‘전국 고등학교 검객들이 대구대학교 한 자리에 모인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25일 ‘제19회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 대회’를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와 한국 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검도회와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지난해 단체전 우승팀인 서울 성남고를 비롯 35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개인전 예선, 준결승, 결승, 단체전 일부 조별 예선 경기가, 27일에는 단체전 조별 예선, 준결승, 결승 경기가 열린다. 개인전·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전국 최고 권위의 고교 검도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이 대회는 전도유망한 검도 선수를 발굴·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참가 선수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