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버스-트럭 전기차 개발…두 번째 마스터플랜 발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5 09:57 수정일 2016-07-25 09:57 발행일 2016-07-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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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전기차 모델 확대, 태양광 사업 강화, 인간 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등 4가지 전략이 포함된 두 번째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는 전기차 라인업에 우선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픽업트럭을 추가하고 트럭과 버스 등도 전기차로 생산할 계획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태양광 사업을 강화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의 변모도 모색한다.

인간보다 10배 더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테슬라 소유주들이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공유해 돈을 벌 수 있도록 카셰어링 서비스도 도입한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의 이같은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마스터플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0억~30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