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수출금융 등 우대지원제도 적극 활용하세요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21 14:18 수정일 2016-07-21 14:18 발행일 2016-07-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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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수출유관기관을 통해 84가지 지원사업 우대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이엠(고속전동기 엘리먼트 제조) 등 57개사를 2016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유관기관의 다양한 우대지원을 통해 집중육성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7개사에 대해서는 과거 불필요한 절차를 대거 개편해 기존의 수여식을 열어 지정서를 교부하는 대신 업체에 우편발송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기관별 우대지원내용 등을 확인토록 함으로써 기업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수출역량강화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 등 기업 선호도가 높은 지원사업에 우선선정 또는 선정추천토록 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16년 7월 현재, 부산지역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73개사에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도 상당수 기업이 수출역량강화사업, 수출금융, 환변동보험 등 우대지원제도의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부산중소기업청은 선정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우대지원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출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올해도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액 125억불 이상 달성의 첨병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부산은 대기업이 거의 없어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늘리지 않고서는 수출증대가 힘든 구조“라면서 “수출유망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기관의 지원사업과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사업선정계획은 10월경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