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에 범(凡)연대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라그룹은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담리 선영에서 정몽원 회장과 가족 및 친인척, 한라그룹 전·현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몽원 회장은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참으로 그립다”며 “항상 깨어 있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꾸준히 성장하는 한라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정인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정몽원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주제로 ‘운곡 정인영 10주기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