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현대가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행사 '집결'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0 13:01 수정일 2016-07-20 16:45 발행일 2016-07-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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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담리 선영에서 정인영 명예회장 10주기 추모행사를 갖고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라그룹)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에 범(凡)연대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라그룹은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담리 선영에서 정몽원 회장과 가족 및 친인척, 한라그룹 전·현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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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담리 선영에서 헌화한 후 묘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한라그룹)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현대가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정몽원 회장은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참으로 그립다”며 “항상 깨어 있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꾸준히 성장하는 한라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정인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정몽원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주제로 ‘운곡 정인영 10주기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