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17년형 'SM3 Z.E.' 출시…최대 190만원 인하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0 09:32 수정일 2016-07-20 09:32 발행일 2016-07-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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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7년형 SM3 ZE_3
2017년형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자동차 ‘SM3 Z.E.’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외부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2017년형 SM3 Z.E.의 가격 상승요인이 발생했지만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이전 모델보다 최고 19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형에는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와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됐고 전기차 전용 글로시블랙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해 보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전차종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등 편의장비도 보강됐다.

아울러 기존 구형 모델의 화이트 펄과 마르스 그레이 컬러 대신 고급스러운 클라우드 펄과 다이나믹한 느낌의 마이센 블루 색상이 제공된다.

2017년형 SM3 Z.E.의 판매가격은 △SE 3900만원 △RE 4100만원 등이다.

7월 중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현금 구매시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시에는 36개월까지 무이자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적극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펴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폐차, 도외이전, 공무원, 교원공제회원 등의 특별구매 조건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특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이 경우 전기차 보조금 2100만원을 감안하면 최저 1600만원에 SE 모델 구매가 가능하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