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창원으로 오세요”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19 19:01 수정일 2016-07-19 19:01 발행일 2016-07-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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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관문 창원중앙역과 정우상가 사거리 등에서 ‘창원관광’ 홍보캠페인 펼쳐
창원관광 홍보캠페인 3
여름휴가 홍보캠페인 장면

창원시는 19일 김충관 제2부시장과 관광과 직원을 비롯한 풀만호텔, 창원시티투어, 창원시 자원봉사자, 대학생 SNS 서포터즈 등 관광업계와 관계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원의 관문 KTX역사인 창원중앙역과 번화가 정우상가 사거리에서 ‘여름휴가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 본청을 비롯한 5개 구청 직원 300여 명이 나서 창원시 전역 다중집합장소에서 미리 준비한 카드섹션, 현수막, 리플릿 제작 등으로 동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 창원중앙역은 경남·창원지역 내 일평균 최대 승·하차객이 왕래하는 곳으로, 시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창원시만의 차별화된 여름휴가 관광코스를 홍보하고 캠페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

이어 실시한 정우상가에서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구매력 촉진과 무분별한 낭비를 자제하고 창원시 관내에서 건전하고 검소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하계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휴가는 창원으로’라는 글씨가 적힌 통일된 유니폼 및 어깨띠를 착용해 여름휴가 홍보 리플릿과 창원관광 안내지도를 직접 나눠주면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기념품으로 만능수첩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면서 시책에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여름휴가기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하는 ‘할인이벤트’에 여행상품 운영업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해양레포츠스쿨 20% △서부스포츠센터의 빙상장 500원(20명 이상) △국동크루즈 10% △시티투어버스 10% 등으로 할인된 가격 제시를 통해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여름휴가 ‘창원관광’ 홍보캠페인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창원이 국내 대표 여름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창원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올 여름휴가를 창원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