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美 IIHS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19 10:26 수정일 2016-07-19 18:10 발행일 2016-07-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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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쏘렌토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 (사진1)
기아차의 2017년형 쏘렌토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쏘렌토가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IIHS가 2017년형 쏘렌토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등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우수(advanced) 또는 최우수(superior)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