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초복 원기 회복 상품’ 할인전 열어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14 16:48 수정일 2016-07-14 16:48 발행일 2016-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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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가로사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수박(7kg 이상)을 우대가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마다 복날 관련 할인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고 있다.

복날 가장 인기가 많은 식품은 바로 계(鷄)육으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지난해 초복을 앞둔 주말 판매량은 평균 판매량(주말 평균 판매량)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鷄)육 외 우(牛)육, 돈(豚)육 판매량도 6.6%, 14.2% 가량 상승했으며, 최근 들어 전복 및 민물장어 같은 수산 보양 식품 매출도 20.3% 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역시 그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마다 복날 관련 식품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먼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초복 원기 회복 상품’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 삼계탕용 계육(500g), ‘하림’ 참진 토종닭(1kg)을 할인 판매하며, 토종닭 구매 고객 대상 삼계탕 부재료도 함께 증정한다.

그 외 한우 사골(100g), 우족(100g), 꼬리반골세트(5kg), 수산물 전복(5미), 민물장어(200g), 수박(7kg 이상)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준환 식품팀장은 “초복을 앞두고 관련 식품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인기 품목 위주로 할인율을 대폭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