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티몰 글로벌과 함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공유의 장 펼친다!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12 11:01 수정일 2016-07-12 11:01 발행일 2016-07-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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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글로벌과 손잡고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12~13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티몰 글로벌이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티몰 글로벌 알빈(Alvin) 대표가 직접 참석해 운영 성과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밝혔다.

특히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티몰 글로벌 한국 상품 판매 동향 및 입점 한국 기업들의 실제 성공 사례를 발표해 현장에 참석한 수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억 명 이상의 회원과 7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등록돼 있는 티몰은 중국 소비자 및 글로벌 판매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한국 기업들이 중국 B2C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하는 판매 채널로 여겨지고 있다.

설명회 다음날 한국패션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상담회에는 패션, 뷰티, 식품 등 분야별 티몰 글로벌 공식 중국 운영 대행사와 농협유통, 위메프, 롯데닷컴 등 티몰 입점 브랜드 및 무역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중소기업 해외직판 쇼핑몰 Kmall24가 참가해 200개 이상의 국내 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향후 국내 업체들의 티몰 글로벌 입점이 가속화 될 경우 우리의 대중국 B2C 수출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최근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우리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우수한 IT 인프라, 지리적 근접성 및 한류 콘텐츠 수요 증가 등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경우 중국 B2C 전자상거래 수출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