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강소농지원단, 이달 28일부터 '산촌체험캠프'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12 09:00 수정일 2016-07-12 09:00 발행일 2016-07-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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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강소농 지원단이 12일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산촌체험 여름캠프를 추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 가족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16일까지 아래 e-메일(박판주 강소농 민간전문가·e메일(pan6969@naver.com))로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강소농 지원단 제안으로 농촌관광 활성화 및 강소농가의 의식 전환을 통한 소득증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원에서 열린다.

복숭아 따기, 가재잡기, 숲 체험 등 지역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촌체험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영양 일월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별자리 체험학습, 해시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프로그램이 짜였다.

또 ‘자연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산촌에서 얻을 수 있는 갖가지 농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캠프에 참가하는 가족들이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과 함께 자연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강소농가들이 농촌관광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강소농지원단에서도 6차 산업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