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정부 3.0 안심 교육시설’을 위한 MOU 체결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06 21:41 수정일 2016-07-06 21:41 발행일 2016-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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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_02
업무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 장면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7월 6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김진홍)와 교육시설 안전지원을 위한 업무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68년의 깊은 역사를 갖고 있으며, 재난을 입은 교육연구시설의 복구, 재난 및 안전사고에 따른 예방·대응·대비 등 총체적인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교육시설재난예방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2011년 4월에 첫번째 업무교류협약을 통해, 교육시설 대한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기술지원, 재난전송시스템을 통한 긴급발생 상황전파체계 구축 등 교육시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하여 대처할 수 있는 양 기관간의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상태이다.

이번 두 번째 업무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정부 3.0 안심 교육시설’을 위한 교육시설 담당자들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출 수 있게 시설점검 교육업무 교류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시설점검자 교육계획 수립, 대상모집 및 장소 섭외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행정 업무를 맡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1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교육함으로서 교육시설 담당자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자체안전점검 능력 습득과 유지관리 기술향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김진홍 회장은 “이번 업무교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실효성 있는 시설안전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교육현장의 한차원 높은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의 전문 기술력을 이용하여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시설물의 안전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기술교류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정부 3.0 안심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하며 교육시설의 안전과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