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BMW 520d'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06 17:08 수정일 2016-07-06 17:12 발행일 2016-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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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주행 (1)
BMW 뉴 5시리즈가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로 집계됐다.

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 520d는 올 1~6월까지 490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5시리즈 전체 판매는 7319대로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520d는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6월말까지 5만1572대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모델 판매 5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BMW 3시리즈 역시 올 상반기 4958대 판매되며 국내 수입 준중형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시리즈 전체 라인업(세단, GT, 투어링) 중 약 80%에 이르는 세단의 경우 3933대가 판매되며 준준형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니(MINI)의 경우 올 상반기에 미니 쿠퍼D 5도어가 573대 판매되며 미니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미니 컨트리맨 ALL4는 550대, 미니 쿠퍼 D가 492대로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BMW와 미니는 올 상반기에 총 2만7466대가 판매됐으며, 하반기에는 뉴 X5 xDrive40e, 뉴 330e, 뉴 740e 등 다양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함께 고성능 M2 쿠페 및 X4 M40i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