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초·중학생 대상 무료 학생승마체험 실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06 15:25 수정일 2016-07-06 15:25 발행일 2016-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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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 장면

김해시가 관내 초·중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무료 학생승마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심신단련, 학업스트레스 해소 및 승마대중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승마 200명, 재활승마 9명으로 학생당 10일의 체험일수가 제공되며, 1회당 강습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진행된다.

국·도·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하여 일인당 30~40만원(일반승마, 재활승마)의 강습비용 없이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승마 체험장은 김해시 대동면 대감리에 소재한 승마장에서 실시하며, 대상자 선정은 농어촌지역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학생, 저학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 장애인등록 학생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체험은 학생들의 7월말 여름방학 기간부터 12월까지 학교 방과 후, 자율학기제 등을 활용하여 실시하며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에 7월 15일까지 신청 또는 학교장 추천으로 이뤄진다.

김해시 농축산과 박수찬 과장은 “이번 승마체험에 승마산업 활성화 및 승마인구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말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관련 사업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