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미얀마 상무부 장관 면담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06 13:56 수정일 2016-07-06 15:40 발행일 2016-07-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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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딴 민(Dr. Than Myint) 미얀마 상무부 장관을 만나 미얀트레이드(MYANTRADE) 설립 지원, 무역투자확대 등 양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코트라)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딴 민(Dr. Than Myint) 미얀마 상무부 장관을 만나 미얀트레이드(MYANTRADE) 설립 지원, 무역투자확대 등 양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홍 사장은 코트라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4월 1일 미얀마 상무부 내 무역투자진흥조직으로 설립된 미얀트레이드 출범을 축하하고, 인력양성, 코트라 전문가 파견 등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프라 구축, 무역정보조사 등 양국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소개했다.

딴 민 미얀마 상무부 장관은 그동안 코트라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54년 역사의 코트라 무역투자진흥 노하우를 계속 전수받을 수 있도록 인력교류 확대, 기관 간 정보 교류, 2단계 발전방향 등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미얀트레이드는 양국정상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코트라를 모델로 한 미얀마 무역투자진흥조직으로 2014년부터 공동으로 미얀마 무역투자진흥기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인적역량 강화사업(‘MYANTRA’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한·미얀마 교역은 약 12억 달러(수출 7억, 수입 5억)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신정부 출범 이후 점진적인 교역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은 미얀마 7위 투자국으로 섬유봉제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약 2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