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IT의 융합, 가속페달 밟는다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06 13:34 수정일 2016-07-06 14:48 발행일 2016-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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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KEA, 융합촉진을 위한 협약체결
(사진1)_KAMA_KEA협약식
김용근 KAMA 회장(왼쪽)과 KEA 남인석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자동차와 전자ㆍIT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자동차와 전자ㆍIT산업의 전략적인 협력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6일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KAMA와 KEA는 커넥티비티ㆍ자율주행 등 자동차의 IT화가 세계적인 추세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 부응하고 양 산업의 협력과 동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서울모터쇼와 한국전자전에서 자동차ㆍIT융합 신산업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포럼 등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커텍티드카·자율주행차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근 KAMA 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전자ㆍIT의 융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양 기관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관련 제도ㆍ정책분야, 기술표준 설정 등에서 자동차-IT융합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산업부가 주도하는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의 감상화분과 간사기관으로서 지난 2월 진흥회 내에 자동차IT융합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면서 “완성차-부품 등 자동차업계와 전자ㆍIT업계와의 신사업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