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ASEAN 국가 학생교류 정부사업 선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05 13:49 수정일 2016-07-05 13:49 발행일 2016-07-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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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교류협력 모습.(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가 5일 ASEAN 국가들과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CAMPUS Asia-AIMS’사업에 선정(전국 4개 대학 선정),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사업의 10개 지정 학문분야 가운데 관광요식 분야에 ‘퍼베이시브 웰니스(Pervasive Wellness) 관광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융합교육’ 을 제안해 선정됐다.

교육부로부터 5년간 6억 48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2020년까지 태국의 송클라대학과 인도네시아의 비누스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두 대학에 모두 10명을 파견하게 된다.

해당 국가의 언어 교육은 물론 호텔관광산업의 현장학습과 견학 등으로 이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게 된다.

또 두 대학의 10명을 대구가톨릭대로 초청해 호텔관광학부에서 관련 전공과 의료관광 교과목을 수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체험과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진학을 독려하는 등 지한파(知韓派)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파견 및 초청 인원을 매년 40명으로 늘려 5년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모두 180명이다.

대구가톨릭대 남종훈 국제처장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가진 리조트 앤 스파(Resort & Spa)의 강점과 한국의 최상급 의료관광산업을 융합해 최신 트렌드로 부상한 ‘퍼베이시브 웰니스 관광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