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교육부 주관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사업 선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05 13:14 수정일 2016-07-05 13:14 발행일 2016-07-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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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가 5일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8년까지 3년간 2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기업간 新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교육부가 산업단지 안에 대학과 기업의 공간적 융합 환경을 조성해 ‘교육-R&D(연구개발)-취업’이 연계된 상시적·현장밀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K-뷰티 융복합 친화형 교육·연구·취업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산업단지 내 K-뷰티 참여기업과 연계해 산·학융합연구실을 설치하는 한편 인력·기술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연구 등의 취업약정형 산학융합연구실 운영으로 취업 제고 및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교수연구실과 기업연구소를 연계하는 산학융합연구실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 및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이수해 학점 취득과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을 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는 Information Center를 설치해 기업이 찾아오는 대학으로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으로 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학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교육, 캡스톤디자인 교육 등 산학협력 교육을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기술이전과 마케팅 지원 등 산학협력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프라임사업과 산업단지캠퍼스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K뷰티 융복합산업단지와의 상생 발전을 주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