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04 13:28 수정일 2016-07-04 13:28 발행일 2016-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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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제품, 가상현실 안전 체험, 안전보건 체조시연 등 풍성
15개국 200여 기업 1만점 안전제품 전시
테이프 커팅 사진
국제안전보건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장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7월 4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개최한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일본·독일 등 15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가, 1만여점이 넘는 제품이 소개된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냉각조끼, 낙상시 감지센서가 부착된 골반보호 에어백을 비롯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화재징후 알림 소프트웨어, 지역별 날씨정보와 연결되어 작업현장별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전시장을 △안전보건 보호구관 △공정안전관리관 △실험실 안전관 △스마트안전관 △방재산업관 △공공서비스관 △기타 산업안전관 등 7개 구역으로 구분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교육 체험과 방호장치 작동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안전엽서 보내기 이벤트,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신수지씨의 안전보건 체조시범 등도 마련된다.

관람을 원할 경우, 전시회 홈페이지(www.safety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1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일터와 우리사회에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재해없는 안전한 일터, 사고없는 안전한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인식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