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04 09:53 수정일 2016-07-04 09:53 발행일 2016-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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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코란도 스포츠 실내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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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코란도 스포츠 외관

쌍용자동차가 뛰어난 활용성 및 경제성을 두루 갖춘 코란도 스포츠에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탑재로 역동성까지 더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신형 엔진과 신속한 변속성능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을 자랑하는 아이신 6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1.4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쌍용차의 엔진 개발 철학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따라 개발된 이번 신형 엔진은 엔진회전구간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며, 동급 최대인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으로 ‘출발부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코란도 스포츠만의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넛지바 신규 컬러를 적용해 전면 디자인에 신선함을 부여했다. 아울러 IT기기 활용도가 높은 고객들을 위해 시가잭에 USB차저를 신규 적용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X5 2168만~2512만원 △CX7 2440만~2999만원 △Extreme 2745만원으로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300만원 이상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연간 자동차세 역시 2만8500원에 불과해 경쟁성도 높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스포츠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명성에 더해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며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와 함께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