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벼 무논점파 현장교육 장소로 인기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6-28 14:41 수정일 2016-06-28 14:41 발행일 2016-06-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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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벼 무논점파 관계자 450여명 참석
벼 무논점파 시연 장면
벼 무논점파 시연 장면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곤명농협 회의실에서 경기, 경북, 전북 등 전국각지의 벼 무논점파 농업인 및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재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가 ‘대한민국 무논점파재배 1번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은 벼 무논점파를 전국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벼 직파재배 전문가인 한국직파협회장 이문희 박사와 경남농업기술원 조성래 박사의 재배기술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점희 담당의 벼 무논점파 시행착오 및 성공사례 설명에 이어, 전국의 우수재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곤명면 송림무논점파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벼 무논점파 1650ha 재배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40%를 차지하는 등 등 전국 최대의 규모로서 대한민국 직파재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초부터 시작하여 1700ha의 규모의 직파 재배를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기술을 관내 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하는 한편, 전국에서 사천시를 방문하는 관계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기술을 전수하고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