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사천지역 초·중·고에 스마트 교육물품 지원 인도네시아, 페루 등 항공기 수출국 중심의 해외 인재 지원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인재육성 지원사업에 나섰다.
27일 사천초등학교에서 스마트교실 지원물품 기증식을 열고 사천지역 초·중·고 38개 학교에 총 2000여개 품목 1억2000만원 상당의 교육용품을 전달했다.
KAI 나눔봉사단은 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전 조사를 통해 전자칠판, 태블릿PC, 컴퓨터 등 스마트교실 지원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KAI 이신철 총무지원실장은 “교육물품지원이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KAI 나눔봉사단에서 지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천초등학교 박영규 교장은 “꼭 필요한 물품 기증에 감사드리며 100년 전통의 사천초등학교에서 전국 최고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 나눔봉사단은 지역 인재 육성 뿐 아니라 해외에도 인재 지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7월과 12월 KT-1, T-50등 국산항공기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와 페루 학생들에게 도서기증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