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엘, '쏘렌토' 튜닝 인증 소음기 출시…순정 대비 출력 3.4마력 증가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27 10:23 수정일 2016-06-27 10:23 발행일 2016-06-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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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튜닝 인증소음기 (사진제공=준비엘)

자동차 튜닝 전문 업체인 준비엘이 기아차 쏘렌토 차량에 스파이럴타공(Spiral punching)기술을 적용한 애프터마켓 인증 튜닝 소음기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파이럴타공이란 소음기 내부에 들어가는 배기 유도관에 나선형 구조의 돌출 펀칭 기술이다. 나선형 돌출 구조의 타공 파이프로 배기를 회전시켜 빠르게 배출하고 악셀 오프(Off)시 발생하는 부압에 의한 배기 역류를 흡수해 출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이다.

쏘렌토 인증 튜닝 소음기는 소음기준과 출력을 모두 만족시킨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운행차 소음기준인 근접배기소음 시험과 완성차에 적용되는 가속주행소음 시험, 그리고 기밀성 시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음기 바디에 포밍가공과 헤어라인폴리싱 가공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였고, 완성차 대비 최대 3.4마력, 0.2토크의 출력이 상승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스텐레스강을 상용해 내부식성이 강하고 순정제품과 1:1 교체로 장착 편의성과 차량과의 일체감이 우수하다. 제품에 적용된 사각 쿼드타입 머플러팁은쏘렌토의 심플하고 유려한 라인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더했다.

임준병 준비엘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한 쏘렌토 제품은 높은 품질 신뢰성, 디자인, 성능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 튜닝 소음기의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