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렌터카,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24 17:55 수정일 2016-06-24 17:55 발행일 2016-06-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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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타렌탈 대표 장호
장호 제주스타렌탈 대표가 지난 23일 인승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렌터카)

제주도 직판 렌터카 업체인 제주스타렌터카가 지난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2005년 처음 도입됐다. 그동안 170여개 기업만이 인증을 받을 만큼 대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렌터카 업계와 제주도 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제주스타렌터카는 중소기업임에도 최고 경영자부터 모든 임직원까지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철학과 실천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이 이번 인증을 위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객 만족도 조사, 고객 및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렌터카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서비스 체계’를 위한 노력도 크게 인정 받았다.

대부분의 렌터카 콜센터 및 운영 인력을 외주 또는 아웃소싱으로 운영하지만, 제주스타렌터카는 정규직으로 모두 채용해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와 예약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서비스 개선에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실천하고 있다.

CCM 인증과 관련해 한상철 제주스타렌터카 CCO(고객 만족 최고책임자)는 “고객 감동 및 만족을 위한 렌터카 서비스 제공과 제주 여행 만족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CCM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전사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를 위한 경영방침과 서비스 제공은 렌터카 여행의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현 상태가 무엇이든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 렌터카 여행 품질 향상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스타렌터카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 소비자 피해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가 결과를 수락하는 경우 공정위의 조사와 심사절차가 면제된다. 또 인증마크의 사용권한 및 우수기업 포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올 상반기 CCM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로는 신규 인증 업체 ㈜제주스타렌탈,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등 총 8개사, 재인증 업체는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지에스칼텍스㈜, 코레일유통㈜, ㈜하나투어 등 12개사로 총 20개사가 인증됐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