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CR-V 잇는 소형 SUV 'HR-V' 사전계약 돌입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23 12:58 수정일 2016-06-23 16:20 발행일 2016-06-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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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마법 같은 공간 활용성"
[혼다] HR-V 전후면
혼다 HR-V 전·후면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 메인 데쉬
혼다 HR-V 실내 모습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엔트리급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HR-V’ 사전예약 판매를 24일부터 약 2주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LA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HR-V는 혼다가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의 콤팩트 버전이다.

HR-V는 ‘Hi-rider Revolutionary Vehicle’의 준말로 ‘세단보다 높은 시야를 가진 혁신적인 자동차’을 의미하며, 그 이름의 유래답게 ‘매직시트’와 같은 혁신적인 요소를 차량 내·외부 곳곳에 마련했다. 여기에 ‘기술의 혼다’ 특유의 뛰어난 주행성과 안전성까지 두루 갖춰 일반적인 도심주행은 물론, 주말 레저 활동을 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가죽 키홀더와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혼다 기념 패키지를 증정하고 기존 고객이 재구매 할 경우 10년 20만km 엔진오일 교환권(선도래 기준)을 제공한다.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일반 SUV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8리터 가솔린 모델만 출시된다.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은 CVT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동급 최대 성능을 발휘한다.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그리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혼다측은 설명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도 갖췄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HR-V는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는 콤팩트 SUV들 속에서도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효율성 및 연료 효율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사전예약구매의 혜택을 누리며 HR-V가 가진 실용적인 가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