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프리카 흑진주 '알제리'에 상용차 생산 공장 건립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22 19:32 수정일 2016-06-22 19:32 발행일 2016-06-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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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흑진주로 불리는 알제리에 상용차 조립공장(KD) 준공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7일 알제리 반타에서 상용차 조립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6300만달러가 투입된 알제리 상용차 조립공장은 현대차가 알제리 정부가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와 발전을 위해 수입차 쿼터를 축소하고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현지 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마이티와 트라고 등 연간 1만5000여대의 상용차 생산 규모를 갖췄고 현대차는 2020년까지 연간 생산 대수를 2만200대로 늘려 현지 생산 비율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