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벤츠 7년만에 신형 E-클래스 출시…사전계약 8000대 돌파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22 15:32 수정일 2016-06-22 17:25 발행일 2016-06-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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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 외관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향상된 효율성,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적 혁신들로 탄생시킨 E-클래스의 신형 모델을 7년만에 선보인다.

벤츠코리아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를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E-클래스는 지난 2월 시작된 사전계약 대수가 최근 8000여대를 돌파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솔린 모델인 더 뉴 E 300 아방가르드(Avantgarde),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더 뉴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먼저 출시되며 향후 디젤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출력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동급 최대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리터당 10km 안팎이다.

특히 신형 E-클래스에는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최신의 커멘드 온라인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3D 네비게이션을 완벽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그 명성을 공고히 해왔다”면서 “국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 리더로서 베스트셀링 모델의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돼 △E300 아방가르드 7250만원 △E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E300 4매틱 아방가르드 760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 등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