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도서관, \'1관1단\' 사업선정
장유도서관과 함께 사업을 이끌어 갈 단체는 이솝극단이다. 이솝극단은 장유도서관에서 동화구연과정을 수료한 주부들이 구성한 자발적 모임으로 2007년 이후 인형극, 동극 등을 도서관,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꾸준히 공연해 왔다. 이번 1관1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대로 멍석을 깔고 판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장유도서관과 이솝극단은 2016년 김해의 책 어린이도서인 <여름이 반짝>(문학동네, 김수빈)을 동극으로 각색한 ‘책보고 끼부리고(책·끼)’를 도서관, 초등학교 등에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극으로 만들어진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김해의 책’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유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발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재능있는 동아리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도서관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관1단 사업 관련 프로그램은 7월중에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