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전기자동차협회 MOU 체결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19 10:04 수정일 2016-06-19 10:04 발행일 2016-06-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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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보급 앞장 설 것\"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 및 국·내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과 동시에 매년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을 통해 ‘전기자동차 특별관’을 구성하고 참관객 및 바이어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특별관은 EV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기간 중 ‘한·중·일 국제 전기자동차 포럼’을 개최해 전기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에 신개념 자동차 전장부품 채용이 증가하고 있고, 구글, 애플,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도 자동차업계에 진입하며 기존 업계와 격돌이 예상된다.

2016 CES(세계가전박람회)에서는 전기차, 자율주행차가 대거 등장, 가전전시회의 주연으로 부상하며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가전제품의 일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필수 한국전기차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자IT산업 대표단체인 전기차협회와 협력으로 전기차 연관 산업의 활성화와 전후방 부품산업 발전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한국전자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반도체대전, 디스플레이산업전과 ‘한국전자산업대전’으로 통합 개최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