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합동점검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6-14 14:48 수정일 2016-06-14 14:48 발행일 2016-06-14 99면
인쇄아이콘
6월 15일 ~ 7월 8일,  해수욕장·유원지 등 음식점 234개소
울산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 8일까지(17일간) 시, 구·군, 부산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7개 반 17명)을 편성하여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식품코너 등 234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다가옴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하여 대형마트·식품접객업소 판매 중인 식품 등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조리식품과 가공식품 117건을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최우영 식의약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빙과류 등 여름철에 많이 찾는 식품의 중점 관리를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