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자단기사채시장이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에서 기업어음(CP)과 콜(Call)자금을 대체하는 시장으로 성장하여, 국내기업의 주요한 단기자금 조달 창구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의미한다.
그간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단기사채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발행과 유통이 요구되는 단기금융시장 참가자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였고, 자금중개회사의 전자단기사채 업무참여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증권회사 콜시장 자금수요를 성공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의 효율적인 전자단기사채 시스템 구축과 전자적 방식에 의한 안정적인 제도 운영은 향후 전면적인 전자증권 도입의 초석(礎石)이 될 예정이며,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증권‘ 시행을 위한 시범 제도(Pilot)로 도입되어 업무처리의 효율성, 리스크 제거, 안정성 등 실효성이 입증됐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