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대통령 국회 개원연설 적극 환영"…'수출 회복 의지 담겨'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13 16:05 수정일 2016-06-13 16:05 발행일 2016-06-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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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20대 국회 개원연설과 관련해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 속에서 수출회복 등 경제활력 제고와 4대 부문 구조개혁, 미래 신산업 육성 의지 등이 담긴 대통령 국회 연설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 경제 현안인 구조조정은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우리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주력 수출산업의 양적 성장에 한계를 보이는 시점에서 신기술 및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는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자하는 정부의 의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업계도 과거 위기를 우리 경제의 재도약 발판으로 삼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세계 저성장 기조를 수출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해 미래 한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