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마을 강변축제’ 다섯 번째 이야기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6-13 13:57 수정일 2016-06-13 13:57 발행일 2016-06-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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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마을단위의 문화예술축제
배뱅이
배뱅이 공연 장면

다섯번째로 개최되는 ‘도요마을 강변축제’가 오는 6월 18일 12시부터 23시까지 김해시 생림면에서 개최된다. ‘도요마을 강변축제’는 생림면 도요마을에 소재를 두고 있는 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마을단위의 문화예술축제다.

2009년 문을 연 도요창작스튜디오는 연극과 문학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지역주민 및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가야문화축제에서 허왕후신행길 총감독으로 참여한 연출가 이윤택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도요입주예술인의 전통혼례와 축하이벤트를 진행하며, 도요마을의 풍년과 길운을 기리는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서 개막공연<배뱅이>, 문학콘서트, 내가좋아하는 시.문장 낭독대회, 연극<트랜스 십이야>, 초대가수공연과 색스폰 연주, 주민노래자랑 등이 공연되며 폰 포엠 콘테스트, 도요감자 보물찾기 및 시식.판매, 희귀도서 전시 및 교환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소규모 축제이지만 타 축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어 있어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가 볼만한 축제다.

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