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 청정해역 경남의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6-13 13:43 수정일 2016-06-13 16:18 발행일 2016-06-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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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해수욕장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53일간 개장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해변축제 '썸머 페스티벌'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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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

경남도내 해수욕장 28개소가 오는 7월 1일부터 거제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22일까지 53일간 개장한다.

주요 해수욕장 개장일은 사천 남일대, 거제 구조라,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등 19개소는 7월 1일부터, 남해 송정 솔바람해변 등 2개소는 7월 8일부터, 통영 비진도 산호빛 해변 등 5개소는 7월 10일부터, 남해 두곡.월포 등 2개소는 7월 14일부터다.

해수욕장 주요 행사로는 거제 학동·구조라·와현에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가, 남해 상주는 7월 2일 ‘보물섬 카약대회’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해변축제 ‘서머 페스티벌’이 열려 피서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경남도는 ‘안심하고 찾아가는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하여 구명보트.수상오토바이 구입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장비 교체, 해안변 청소 및 화장실 등 환경.위생시설 정비, 수영구역 안내판 설치, 해파리 쏘임 방지를 위한 해파리 차단막 제작 등을 위한 국·도비 8억 2200만을 지원하였으며,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도 검사를 사전에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사고 발생→구조→구급→후송→확인의 구조구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해경·119소방 구조구급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김금조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기, 수영구역 벗어나기, 어린이를 혼자 두기 등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수욕장 피서객을 위한 해양관광 정보 포털사이트인 ‘바다여행 누리집’(

www.seatour.com)과 해변산책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안누리길(이동통신 앱)’ 등을 참고하면 보다 알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