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오늘부터 사전계약 개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13 11:43 수정일 2016-06-13 17:09 발행일 2016-06-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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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3 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개시(1)
제네시스 G80 외관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160613 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개시(2)
제네시스 G80 실내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두 번째 모델인 ‘G80’의 사전계약을 본격 진행한다.

제네시스는 내달 7일 출시 예정인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1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G80은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3.3 모델에는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3.3 터보 모델은 올해 4분기, 디젤 모델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G80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시 3.3 모델이 △럭셔리 4720만~482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410~55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060~6160만원 △파이니스트 7040~7140만원, 개별소비세 5% 기준시 3.3 모델이 △럭셔리 4810~49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56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170~6270만원 △파이니스트 7170~727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6월 중 사전계약 고객에게 7월 이후 차량이 출고돼도 6월까지만 적용되는 개소세 인하 가격을 보전해 줄 방침이다.

제네시스가 EQ900에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이는 G80는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완벽한 비례미를 바탕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보다 경쟁력 있는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한편, 실내 또한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 확대 적용을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켰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새롭게 제네시스 브랜드로 편입된 G80은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 향상된 연비, 각종 신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판매 또한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