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부산 중사도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6-09 14:03 수정일 2016-06-09 14:03 발행일 2016-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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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도마을에서 공사 임직원과 가족들 봉사활동 펼쳐
협약식 01
유상규 주택금융공사 이사(오른쪽)가 9일 부산시 식만동 중사도 마을에서 김태원 이장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9일 부산시 식만동 중사도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농촌 일손 돕기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보금자리봉사단은 이날 중사도 마을의 주작물인 감자를 수확·분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 어귀에 설치된 낡은 CCTV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부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감자캐기, 무·당근 뽑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돕기가 중사도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발전을 위해 농산물 구매, 물품지원 등을 확대하고, 활발한 상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