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입양대기 아기들을 위해 '아기선물 주머니' 만들어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09 13:44 수정일 2016-06-09 13:44 발행일 2016-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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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9) 포스코대우, 입양대기 아기 다_1
포스코대우 임직원 200여명이 지난 8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랑가득 아기선물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지난 8일 송도 사옥에서 임직원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호 기관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입양대기 아기들을 위한 ‘사랑가득 아기선물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선물주머니에는 영·유아용 내복, 분유, 생활용품 및 희망엽서와 함께 임직원이 정성 들여 바느질한 손수건을 담았다. 이날 제작된 선물주머니는 입양 지원 사회복지법인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영·유아 위탁가정과 입양대기 아기 일시보호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은 국내 입양 현황 및 위탁가정에 맡겨진 아기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아기들을 위해 손수건과 선물주머니를 만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대우 송도 사옥에 위치한 다문화여성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협동조합 ‘카페 오아시아’의 수익금 일부도 보태져 그 의미를 더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