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소년문화교류단, 베트남 현지 언론 대서특필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6-09 13:27 수정일 2016-06-09 13:27 발행일 2016-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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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남남도 청소년국제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
20160609-베트남공연 (1)
6월 3일 동나이성 노동신문 보도(1면 톱)

경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민속무용 등 문화교류활동을 펼쳐 현지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를 통해 330만 동나이성 주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2016경남도청소년문화교류단’은 베트남락홍대학교와 동나이대학교 학생들과 전통문화 상호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동나이성 문화예술고등학교 공연에서도 수많은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열광하였으며, 태평무, 부채춤, 사랑가 등은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작품으로 매 공연때마다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을 마친 뒤 베트남 측에서 12월경 다시 공연단을 초청하기로 하는 등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민간 외교의 역할은 물론 양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기반을 다지는 등 문화 교류와 친선 도모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가 주관한 행사로서 공연은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의 총감독으로 진행됐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하여 양국 청소년들이상호 전통문화에대한 이해와 존중을통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더욱 활기차게 교류하여, 미래를 바라보는 진취적인 인재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