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美서 올해 최고의 중형세단 선정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6-08 11:50 수정일 2016-06-08 11:50 발행일 2016-06-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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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6년형 파사트 (2)
2016년형 파사트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대표 모델인 ‘파사트’가 미국 최대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올해의 중형 세단 1위에 올랐다.

가장 인기 있는 2016년형 모델 8대와 경쟁한 ‘2016년형 파사트’는 넓은 공간, 안전성, 무엇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인 ‘펀-투-드라이브(Fun-to-drive)’로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카즈닷컴이 주관한 이번 2016 중형 세단 챌린지에서 전문 심사위원 그룹은 △도로 위에서 전반적인 주행력 △가속력 △핸들링 △제동력 △기능 △트렁크 공간 △기술 등 8가지 분야를 중점 평가했다.

패트릭 올슨 카즈닷컴 편집장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파사트는 지난 카즈닷컴에서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차 상을 수상한 파사트의 신형 모델로 여전히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파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은 바로 주행력”이라고 강조했다.

하인리히 웨브켄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쟁쟁한 차종과의 경쟁에서 파사트가 카즈닷컴 선정 최고 중형세단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사트는 세련된 스타일과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최고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이 결합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차”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파사트 1.8 TSI와 1.8 TSI R-라인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의 교과서로 꼽히는 1.8 TSI 엔진은 가솔린 엔진 부문에서 폭스바겐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표 엔진으로 파워풀한 성능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으로 미국 워드오토가 선정한 ‘2015 10대 엔진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