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부터 15일까지 ‘2016년 2분기 승강기 유지관리실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구.군, 승강기검사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며, 울산에 등록된 17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중에 10개소를 선정해 사전예고 없이 강도 높은 불시점검을 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자본금, 하도급, 기술인력, 설비 등 유지 관리업 등록요건 사항 확인 및 자체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규정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부적합 사례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하고, 개선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승강기안전과 관련하여 1200만 원의 예산을 동구와 울주군에 지원해, 승강기 갇힘 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및 이용객 안전 구조 훈련을 이달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울산에는 엘리베이터 1만3232대, 에스컬레이터 464대, 휠체어 리프트 30대가 설치되어 있다.

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