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수입차 최초 브랜드 전용 'T맵' 어플리케이션 개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5-30 13:11 수정일 2016-05-30 13:11 발행일 2016-05-30 99면
인쇄아이콘
재규어 랜드로버 T맵 어플리케이션 개발 (1)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T맵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재규어랜드로버 T맵’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SK텔레콤의 T맵을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한 것은 한국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 중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처음이다.

재규어랜드로버 T맵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률이 높은 국내 환경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 전용 내비게이션 앱이다.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F-페이스(PACE)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T맵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한 보다 정확한 경로 안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로 항상 최신 지도가 제공되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구성해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차별화했으며,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한 만큼 뛰어난 호환성을 갖춰 조작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에게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첨단 테크놀로지의 핵심인 ‘인컨트롤 앱’은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향후 우리가 선보일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 T맵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