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부산모터쇼서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국내 최초 공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5-30 09:58 수정일 2016-05-30 17:27 발행일 2016-05-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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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출시를 앞둔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와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new Audi A6 allroad quattro)’를 포함해 총 14대 차량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라이트 카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2세대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아우디 R8 레이싱카의 양산 모델로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전세계 자동차 어워드를 석권하며 그 명성을 높여왔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아우디만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변속기를 적용해 빠른 변속 타이밍과 높은 효율성도 갖췄으며, 아우디 버추얼 콕핏, 순정 MMI 내비게이션,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 장치도 대거 적용됐다.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는 아우디 베스트셀링 세단인 A6를 기반으로 도심에서부터 산길, 진흙, 자갈 등 온·오프로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기존 ‘A6 아반트’보다 차체 길이를 6cm 늘려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포트백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과 오프로드 주행에 걸 맞는 대형 범퍼, 차량 전·후방 하부를 보호하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언더바디 플레이트를 갖췄다.

올 상반기 국내에 선보인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아우디 Q7’과 ‘뉴 아우디 A4 45 TFSI’, ‘뉴 아우디 A6 아반트’도 주목되는 모델이다.

신형 Q7은 기존 모델보다 325kg 감량한 것이 특징으로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드라이빙 퍼포먼스 및 연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뉴 아우디 A4 45 TFSI는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2016년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에서 ‘2016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될 만큼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디자인, 편의 사양 등이 한층 개선됐다.

뉴 아우디 A6 아반트는 아우디 A6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에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 및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완벽한 균형미와 안정성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한편 내달 2일 진행되는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는 아우디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이진욱과 2PM 멤버 가수 옥택연, 모터스포츠팀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참석해 메인 하이라이트 모델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의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등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과 더불어 국내 판매되는 다양한 아우디 차량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와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아우디 브랜드를 충분히 경험하고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