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티 '캠핑카' 출시… 화장실에 와인보관함 까지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5-23 11:12 수정일 2016-05-23 11:12 발행일 2016-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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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티 캠핑카 전측면
쏠라티 캠핑카 전측면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캠핑카를 포함한 미니버스 ‘쏠라티’의 다양한 특장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쏠라티 캠핑카를 포함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등 총 6종의 ‘쏠라티 컨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쏠라티 컨버전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미니버스 쏠라티에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특히 캠핑카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국내 최고의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를 목표로 현대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모델이다. 넓은 공간과 샤워부스가 설치된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쏠라티 캠핑카 외에도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쏠라티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와 전동스텝 등을 장착한 ‘쏠라티 어린이버스’ △최대 4개의 휠체어(옵션에 따라 다름)를 실을 수 있는 ‘쏠라티 장애인차’ △냉동, 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냉장밴’ △일반 화물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윈도우밴’ 등 다양한 특장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니버스 쏠라티의 새로운 특장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앰뷸런스 8490만원~992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원~6700만원 △장애인차 7350만원 △냉장밴 6790만원 △윈도우밴 5920만원 등 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