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공적 수행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20 14:14 수정일 2016-05-20 14:14 발행일 2016-05-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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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안전훈련관계자 회의 모습

국민의 안전 파트너로 자리매김 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부3.0 가치인 기관간 긴밀한 협력행정을 통해 파주시 등 11개 기관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훈련 중점은 ‘국민의 안전 파트너’ 구현을 목표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및 실제 긴급 현장출동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어 건축물 긴급점검과 지반침하(싱크홀)현장 출동훈련 등, 현실성 있는 가상 모의훈련 실시에 초점을 맞췄다.

건축물 긴급점검훈련은 파주시와 협업하여 경기도 파주시 소재 대형 건축물 화재발생을 가상한 훈련현장에 긴급대책반의 건축전문가를 투입하여 화재로 인한 건축물 손상 파악을 위한 긴급점검을 수행했다. 공단은 각종 시설물 사고 발생 시 긴급대책반을 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시설물 긴급점검을 하고 있으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지반조사차량을 이용한 도로의 지반침하 출동훈련를 실시했다. 도로지반조사차량은 20km/h 이상 주행하면서 조사할 수 있어 차량통제가 불필요하며, 차량 상부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로 도로노면 및 주변영상을 촬영하여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3D 멀티채널 GPR 안테나를 사용하여 도로 파괴 없이 노면을 투과하여(약 2m 내외) 3D로 데이터를 구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조사가 가능하다.

한편, 공단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지반탐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반침하 취약지역 예방점검(약 190개소)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