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 연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05 07:40 수정일 2016-04-05 07:40 발행일 2016-04-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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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제13회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에너지신문사,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KOTRA 등이 주관한다.

이 전시회에는 30개국에서 250개사가 참여하며, 750개 부스가 마련된다.

태양광 분야와 풍력, 수력,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분야 국내 최고 기업체들이 참여를 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경북도 에너지홍보관’을 이 기간 운여하며,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과 울릉도 맞춤형 전기차 사업, 햇살에너지농사사업, 2016 월드에너지포럼,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등 도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산업플랜트 설비용 전기전자기자재와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럭스코와 지역 LED 업계 선도기업인 테크엔, 재진가로등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등 21개 업체가 혁신기술과 새로운 제품으로 주목을 끌며 이 전시회에 참여를 한다.

또 지난해 파리 기후변화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강조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의 화려한 모터쇼가 이번 전시회에서 개최된다.

현대자동차(아이오닉 일렉트릭, 하이브리드)와 기아자동차(레이, 쏘울, 니로), 쉐보레(스파크EV), 르노삼성(SM3 ZE), 닛산(리프) 등 완성차를 비롯 대구 이래오토모티브, AFT, 울산 디아이씨 등이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기, 관련부품 등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글로벌 태양광 마켓인 사이트를 비롯 연료전지와 수력, 자원지도, 석탄가스 등의 에너지원별 컨퍼런스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시장과 기술, 정책, 금융에 이르는 국제 트렌드를 설명한다.

이 기간 KOTRA와 포항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30개국에서 참가하는 100여개 사의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 전시 참가 기업간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국내 그린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풍부한 에너지 산업기반과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가지고 에너지복지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린에너지 산업이 집적된 경북도에 많은 투자·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