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경남 밀양에 최첨단시설의 교육연수원 개원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03 14:38 수정일 2016-04-03 14:38 발행일 2016-04-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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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 보현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직무 교육시설 보현연수원을 경남 밀양에 개원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일 천성봉 밀양시 부시장, 이강호 밀양소방서장,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지역민과 경로회장 등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영남지역 교통의 중심지인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보현연수원은 8000㎡ 규모에 본관과 보현박물관 등 3개의 건물로 꾸려졌다.

본관은 지하 2층·지상 4층 4000㎡ 규모로 17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25개의 객실과 1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세미나실을 갖췄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보현박물관에는 갤러리와 카페, 체육시설 및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이날 문을 연 보현연수원은 올해 8월까지 30여개 단체 2500명이 연수 신청을 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수원은 이 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들의 교육과 훈련, 힐링 공간으로서 사용이 되며, 투숙객과 지역민을 위한 전시회와 음악회 등을 지속적 펼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은 “보현연수원은 대구보건대학교 45년 역사의 숨결을 담아서 완공이 됐다”며 “앞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 연수원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