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한국방송연기자 협회와 MOU 체결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3-23 21:08 수정일 2016-03-23 21:08 발행일 2016-03-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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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대경대와 한국방송연기자 협회가 지난 18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학이 지난 18일 한국방송연기자 협회( 이사장 유동근)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은 연극영화방송예술학부의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공익적 문화예술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또 한국방송연기자 협회는 대경대학교의 예술·문화관련 교육 사업을 적극지원하고 협력한다는 취지로 산학협력 체결의 주요내용을 마련했다.

대경대 김건표 홍보처장은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는 국내 방송사에서 활동하는 현역 연기자들이 소속된 협회로 그동안 문화와 예술 인재들을 육성해 온 대경대학이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관련 분야의 진출을 더욱 확대키 위해 산학협력 체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유동근( 한국방송연기자 협회) 이사장은 “ 대경대학은 문화예술 분야의 특성화 환경이 잘 특화된 학교로 앞으로 한국방송연기자 협회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 인재육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한국방송연기자 협회는 1700여명의 각 방송에 출연중인 현역 방송연기자들이 소속된 국내 최대 연기자 협회로 지난 1971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돼 탤런트 이순재씨가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배우 유동근씨는 지난달 제23대 한국방송연기자 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유동근씨는 T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용의눈물’ 등 사극에서 왕의 남자로 출연하면서 최다 왕 역할을 맡으며 연기대상을 6회나 수상했다.

2014년에는 ‘정도전’(이성계 역)과 국민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차순봉 역) 출연으로 2014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은 “이번 협력 체결로 관련 분야의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의 인재 발굴이 지속적으로 육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