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경영협회, 허명수 회장 재선출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2-17 15:41 수정일 2016-02-17 15:41 발행일 2016-02-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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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회장(증명사진)

한국건설경영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2016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GS건설 허명수 부회장(사진)을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허명수 회장은 2013년부터 대형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됐지만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출됨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수장(首長)으로 활동을 계속하게 됐다.

허명수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에 입사한 이래 LGEIS 법인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GS건설(옛 LG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2014년부터는 부회장으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명수 회장은 지난 2013년 회장 취임 이후 한국건설경영협회를 건설업계의 화합과 발전에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변모시키며 건설업계 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왔다.

이날 총회에서 허명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위기 극복의 성장 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