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지구 48만 1630㎡…경북도 최대진 건설국장 "올해부터 본격 추진"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16 13:13 수정일 2016-02-16 13:13 발행일 2016-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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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산하양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승인(2015.12)을 얻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보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산하양지구는 2008년 경산무학지구 택지개발예정지로 지정이 됐지만 경기침체로 보류돼 오다가 최근 경산 하양일대의 지식경제산업지구 개발 및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계획 등에 따라 택지 수요 증가가 예상돼 다시 추진이 된다.

이 지구는 1836억원 사업비로 48만 1630㎡ 부지에 4984호(단독94, 공동 4895) 1만 174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곳에는 기존 하주 초교와 유치원 및 중·고교 각 1개소가 계획돼 있다.

올해는 보상과 지장물 철거 및 문화재발굴조사용역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2017년 초 분양하며, 2019년까지 사업을 준공한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산하양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면 인근 대학과 지식경제산업지구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가 예상이 된다”며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간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