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18일 홍보관 오픈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2-16 11:13 수정일 2016-02-16 11:13 발행일 2016-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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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투시도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투시도.(사진제공=위드피알)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 일원에 공급되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홍보관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지하 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21.7㎡, 전체 306실 규모다. 경성이 시행을, 한일종합건설이 시공을 마았다. 준공 이후에는 코업에이치엠㈜(CO-OP)이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위탁 경영을 맡은 코업은 다수의 부티크&비즈니스호텔을 10년 이상 운영 중인 국내 숙박시설 운영관리 선도기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4곳 사업장에서 5500여 실의 임대관리 코업 네크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위미항 일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300억 원이 투입돼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4월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 설치와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하는 ‘어촌 마리나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제주 위미항은 향후 해양레저 네트워크가 구축돼 제주 해양관광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에는 LG전자의 ‘에너지절감 및 원격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제주 분양형호텔 최초로 적용되는 시설로, 향후 연간 에너지 사용량 30% 감소가 기대된다. 또 투숙객의 요구에 따라 입실 전 조명 및 냉난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분양 계약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준공 후 제휴된 사업장(코업시티호텔 성산,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엄 대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숙박권(10일)과 주변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장 정회원 대우, 승마, 잠수함 할인권, 렌터카 예약대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테크노마트 3층(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