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A씨는 지난 1월 15일 지인들에게 ‘다가오는 토요일, 일요일 국회의원 여론조사 있습니다. 강석호 의원 잘 부탁드립니다’란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 지역구는 영덕·영양·봉화·울진이다.
경북선관위는 A씨가 누구를 상대로 몇 통을 보냈는지, 또 어떤 사람 지시나 부탁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고 추가로 조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